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한국에 추석이 있다면 인도네시아는 OOO! 다사랑 그룹홈의 명절나기

작성일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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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섬나라라는 타이틀을 가진 인도네시아도 민족 최대 명절인 르바란에는 고향으로 내려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데요.

인도네시아 다사랑 그룹홈 아이들도 5월 1일부터 3일까지였던 르바란 연휴 기간동안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Selamat Lebaran”(인도네시아의 명절 르바란 인사말) 

다사랑 그룹홈 아이들은 맛있는 냄새와 함께 명절 아침부터 일찍 눈을 떴습니다. 아침 메뉴는 바로 인도네시아 전통요리인 파파야 꽃과 잎을 섞어 볶은 요리 ‘Tumis bunga Papaya’와 ‘Tahu goreng’(두부튀김)인데요. 맛있는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바쁜 하루를 맞이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르바란 기간동안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서로의 잘못을 용서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몸을 깨끗이 씻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데요. 

다사랑 아이들도 오전부터 머리를 다듬는 등 몸을 단정히 정돈한 후 보모가 선물로 사온 옷을 입어보았습니다.


오후에 아이들은 마을 뒷산으로 나들이를 왔는데요. 

산에 올라 보모가 챙겨준 든든한 도시락을 나누어 먹은 아이들은 한 해 동안 서로 고마웠던 일을 이야기하며 단합력과 우정을 다졌습니다.


다사랑 그룹홈 아이들은 모두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입시공부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룹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많은 아동이 교육받을 권리, 보호받을 권리를 누리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