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긴급구호] 파라과이의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입니다.

국내를 넘어 국외에도 코로나 위기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팬데믹 이후 일자리를 잃어 생계가 힘들어진 파라과이의 빈민촌 주민들이 바로 그들입니다.월드쉐어는 파라과이 까떼우라, 비르헨 데 루한 및 싼따아나 지역에서 기본적인

생활요건을 누리지 못하는 1,00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지원에 나섰는데요.

아순시온 수도, Cristiana Americana 학교 앞에서 수혜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구호 식량을 담을 봉투를 들고 길게 줄을 섰습니다.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긴급구호 물품전달에 동참하였는데요. 봉사자들은 밝은 표정으로 쉬지 않고

물품전달을 도왔으며, 덕분에 주민들은 원활하게 기부금과 식료품을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받은 식료품으로 한 달 동안은 먹을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아내가 아파서 더욱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긴급구호를 통해 위로받았습니다.”수혜자인 디오니시오 카세레스 씨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그는 눈물을 참으시면서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또 다른 수혜자 마리아 알레발로 씨는 “가족이 많아서 상황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팬데믹으로 가족 중

절반이 직장을 잃었고, 저와 남편 모두 아프게 되어 상황이 더 힘들었는데 이번 도움으로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고 전했습니다.이번 긴급구호를 통해 작은 도움이 소외된 이들에게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음을 느꼈는데요.  

월드쉐어는 앞으로도 전 세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