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코로나19 긴급지원] 대구·경북 그룹홈에 사랑을 전달했습니다!

작성일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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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의 위협. 한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대구·경북 지역은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까지 했는데요. 

그만큼 대구·경북 지역 그룹홈 아이들은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단체생활로 바이러스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어 방역과 마스크 사용이 꼭 필요하지만, 점점 줄어드는 후원에 그룹홈 운영조차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룹홈: 아동학대나 가정해체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돌보는 소규모 보육 시설


이에 월드쉐어는 국내 그룹홈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코로나19가 국내에 빠르게 확산하던 시기였지만, 많은 분의 응원과 관심 속에 빠르게 모금이 되어 그룹홈 아이들에게 위생 키트와 생계비를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22개의 대구·경북 지역 그룹홈에 전달한 위생 키트는 전자 체온계와 마스크, 비누 등 아이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물품들을 가득 담았는데요. 월드쉐어 직원들이 직접 정성을 다해 물품을 챙기고 포장했습니다. 






물품을 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룹홈에서 하나둘씩 연락이 왔는데요.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다는 말과 함께 그동안 코로나19의 확산 소식을 들으면서도 물품들을 구하기 어려웠는데 월드쉐어와 후원자님들 덕분에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전하셨습니다.


전달받은 사진 속에 물품을 직접 사용하며 밝게 웃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정말 뿌듯한 마음이 가득해졌는데요.

이 모든 것이 함께해주신 덕분입니다. 







해피빈 모금을 통해 정말 많은 분이 댓글을 남겨주셨는데요. 소중한 한마디, 한마디에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함께 이겨내자는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현재 월드쉐어는 대구 동산의료원과 대구·경북 그룹홈 1차 지원에 이어 전국 50여 개 그룹홈에 추가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도 지부를 통해 전 세계 지원 아동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힘듦을 함께 이겨온 것처럼 앞으로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월드쉐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