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그룹홈] 햇살같은 아이들이 모인 탄자니아 네마 그룹홈 이야기🌞
- 작성일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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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일찍 저무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울이 없을 것만 같은 지역, 아프리카 탄자니아에도 겨울이 존재하는데요.
지역에 따라 고도에 따라 다르지만,
탄자니아에도 다양한 기후가 있으며,
대체로 6월부터 10월을 겨울로 구분하며
연중 가장 추운 달인 8월에는 20°C에서 29°C의 기온을 보입니다.
월드쉐어 탄자니아 지부는 고바 지역에서
그룹홈을 운영하며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안전한 보호를
받으며 성장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지낸 네마 그룹홈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네마 그룹홈 아이들은 주간 식단표에 따라 짜여진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데요.
한창 자라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햄, 계란 등 매끼 마다 충분한 영양분이 담긴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생일이 오면 그룹홈 식구들과 다 함께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 자신의 생일이 언제인지조차
몰랐던 아이들도 있었지만, 그룹홈에 입소한 날짜 등으로
생일을 정해 1년에 한 번씩 축하받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냅니다.
또한 아이들은 이곳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읽기 등 기초 학습도 보장받고 있습니다.
때로는 그룹홈 언니, 오빠들이 동생에게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고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분기별로 마을에 있는
60세 이상의 독거노인 어르신들과 고아 아동 등
80여 명의 이웃에게 옥수수가루와 설탕을 베푸는
선행활동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마 그룹홈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함께 응원 부탁드리며,
월드쉐어는 더 많은 국가의 아이들에게 그룹홈을 통해
아동 한 명이라도 더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