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키르기스스탄에 첫 내시경 장비 기증

삼성서울병원에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국립병원에 부비동 내시경 장비를 기증했습니다.

지원된 내시경 장비는 키르기스스탄 최초로 도입된 기기입니다.

지난 2014년, 2016년에 이은 세 번째로 키르기스스탄을 찾은 삼성서울병원 의료봉사단.

의료봉사단은 비슈케크 국립병원 현지의료진에게 장비 사용법을 교육하고 협진하며

내시경을 활용한 의료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비슈케크 국립병원장은

최초로 도입된 부비동 내시경 장비가 키르기스스탄의 열악한 의료기술을

한 단계 더 높여줄 거라며 고마움을 표했는데요.

앞으로 키르기스스탄에서도 청각 강화수술, 코 성형술 등

부비동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3박 5일의 봉사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의료봉사단.

키르기스스탄에 희망을 선물해준 삼성서울병원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