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쉐어] 캄보디아 트람짠 마을의 건강을 지키는 우물 477호

I NEED WATERSHARE!

캄보디아 트람짠 마을에 있는 월드쉐어 447호 우물에 수질 안내판을 부착하고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왔습니다.

트람짠 마을은 태국과의 국경 지역으로 지역 발전이 더디고 정부 지원이 부족하여 매우 낙후된 지역인데요.

열악한 환경으로 주민들과 아피윗 학교 학생들은 수돗가도 없는 아주 오래된 공동우물을 이용하거나 큰 항아리에 빗물을 받아 사용했습니다.

트람짠 마을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알게 된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477호 우물이 세워졌는데요.

우물로 인하여 아피윗 학교 학생 316명과 마을 주민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물에 부착한 수질 안내판은 그림으로 이뤄졌는데요.

눈에 잘 띄고 어린아이들이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수질 안내판을 보고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은 안심하며 우물을 마음껏 이용했습니다.

학생들은 우물로 인해 건강뿐만 아니라 위생상태도 좋아지고 얼굴도 많이 밝아졌는데요.

무엇보다 학생들은 시원한 물이 콸콸 나오는 수돗가에서 세수하거나 손을 씻으며 무더운 캄보디아 날씨를 이겨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 트람짠 마을 주민과 아피윗 학교 학생들에게 건강한 물을 선물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