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도미니카에서 맛있는 빵으로 사랑을 전했습니다!
- 작성일
-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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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소개해드린 도미니카의 자립 지원 사업을 기억하시나요?
다섯 명의 도미니카 예비제빵사들이 오늘도 열심히 제과제빵 수업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빵 나눔 행사에서는 도미니카에서 자주 먹는 빵들과 피자까지
총 4가지 종류의 빵을 50~60명이 먹을 수 있도록 잔뜩 만들었는데요.
처음 해보는 나눔이라 혹시나 빵이 남지 않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주민들이 줄을 서서 받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특히 인기가 있었던 메뉴는 바로 피자인데요.
엘리몽에 사는 아이들은 대부분 피자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처음 맛보는 피자에 놀라면서도 정신없이 먹었다고 합니다.
더 달라고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아이들이 귀여우면서도
부족한 피자 양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는데요.
다음번 행사에는 더 많은 피자를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도미니카 여성 자립 지원은 올해 제과제빵 초급 수업을 마치고 내년에는 심화 과정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내년에는 다섯 명의 제빵사가 엘리몽 첫 번째 빵집에서 일하는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월드쉐어의 여성 자립 지원 사업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