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반 걱정 반인 마음으로 새 학년 첫 등교를 시작했던 3월이 지나가고 초록 잎이 거리를 가득 채운 4월이 시작됐습니다. 신체적 또는 경제적인 결핍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열려있는 월드쉐어 밀라그로 마을 ‘스스로 학습’ 공부방 아이들도 설레는 새 학기를 맞이했는데요. 수업이 끝나고 자기 몸만한 책가방을 맨 아이들은 오늘 무엇을 배웠고 어떤 게 재밌었는지 조잘조잘 얘기했습니다. “오늘은 국어 시간에 신문 스크랩 과제를 했어요! 처음 해봤는데 잘 만든 것 같아서 뿌듯해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이들이 ‘배움’이라는 힘을 통해 알록달록한 세상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는 모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리며, 후원자님들의 4월 또한 알차고 힘차기를 월드쉐어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