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그룹홈] 살라맛!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부미카툰비리 그룹홈🏡

작성일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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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amat datang!” (환영합니다!)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는 이곳은

인도네시아 부미카툰비리 그룹홈입니다.

 

최근 그룹홈 아이들과 보모는 부마카툰비리 그룹홈

설립 13주년을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분의 나눔을 통해 함께하는 법을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부마카툰비리

그룹홈 아이들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올해 열아홉 살이 된 네시야는 

가정의 경제적 사정으로 학교에 발을 들여본 적도 없는

아이였는데요. 그룹홈에 들어오고 초등학교 과정부터

공부하여 올해 대학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곧 그룹홈으로부터 독립을 앞둔 네시야는

최근 동생들과 함께 케이크를 먹고

그동안 고마웠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그룹홈에서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쌍둥이처럼 합이 잘 맞는 아프릴과 디스카는

올해 중학생이 되었는데요.

이 둘은 함께 춤추고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자기보다 어린 동생들을

챙기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프릴과 디스카는 나중에 같은 고등학교,

같은 대학에 진학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막내 에스더는 처음 그룹홈에 입소했을 당시에

영양실조에 걸린 상태였었는데요.

언니들과 보모의 애정을 듬뿍 받고 지낸 결과

건강하고 밝은 지금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에스더는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는데요.

책도 열심히 읽고 활발한 성격을 가진

에스더는 학교에서 인기가 많은 모범생입니다.

 

 


 

세시는 올해 6학년이 되었습니다. 세시는 그룹홈에 오기 전

가정에서 받은 상처로 인해 성격이 다소 날카로운 아이였는데요.

이곳에서 그룹홈 자매들과 지내며 많이 온화해졌습니다.

세시는 요리에 소질을 보여서 언니들과

동생에게 간단한 저녁을 만들어주는 것이 취미입니다.

 

 


 

아이들은 하루하루 성장하며 각자 배우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중에도 아이들이 꼭 지키는 한 가지는

함께 저녁을 먹고 자기 전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인데요.

 

이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그날 있었던 일과

그 일을 통해 자신이 느낀 것을 이야기하며

서로에게 공감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부미카툰비리 아이들이 언제나 지금처럼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월드쉐어는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