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챙드가 몽골로 돌아갔습니다
- 작성일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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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성 표피박리증> 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몽골 소녀 챙드.
치료를 받으러 한국에 온 챙드가 두 달 간의 치료를 마치고
지난주 금요일 (10월 27일)에 몽골로 돌아갔습니다.
한국에서 치료를 받으며 챙드의 환부는 눈에 띄게 좋아졌는데요.
수포도 줄어들고 염증도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또한 몽골에서 충분한 영양섭취가 어려워 매우 말라있던 몸도
한국에서 적응도 잘하고 밥도 잘 먹어서 얼굴에 살도 올랐습니다.
특히 챙드의 표정이 많이 밝아졌는데요.
환하게 웃으면서 “감사합니다” 인사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깜찍했습니다.
한국에서 신나는 체험도 많이 했습니다.
경복궁에 가서 한복을 입어보고! 놀이공원에 가서 놀이기구도 타고!
예쁘게 사진을 찍으면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몽골로 돌아가는 챙드를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는데요.
다음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얼굴로 만나길 희망합니다.
앞으로도 월드쉐어는 챙드에게 약과 치료 용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챙드가 몽골의 춥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건강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