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후원자님의 도움은 인생을 이끌어주는 힘이에요!”

작성일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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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5개월 무렵, 사고로 돌아가신 아빠와 지병으로 돌아가신 엄마.
여섯 살 아나랏은 두 명의 오빠와 함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시골에서 농사로 겨우 생계를 꾸려나가던 형편에 손자, 손녀를 배불리 먹이는 것조차 힘들었던 상황. 아이들은 늘 영양실조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빨리 어른이 되어 돈을 벌어 가족들과 배불리 먹는 것이 꿈이던 태국 소녀 아나랏.
하지만 아나랏의 삶은 월드쉐어 해외아동결연을 통해 180° 달라졌습니다.

과연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성인이 되어 결연 후원을 마치며, 아이가 후원자님께 쓴 편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아나랏 따응암이고, 별명은 오요라고 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태국 암낫짜른의 동방이라고 하는 마을입니다.

다른 말씀 드리기 전에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전하고 싶어요.
저를 기억해주시고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늘 부족함 없이 도와주셔서 오늘의 제가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후원자님 덕분에 필요한 생필품들, 또 학교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늘 공급받으면서 저의 삶은 늘 좋아졌습니다. 보내 주시는 후원금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 때문에, 꼭 필요한 곳에 사용했고, 최대한 절약해서 사용했습니다.

후원자님의 도움은 저로 하여금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돕는 것이 저에게 그리고 또 다른 사람에게 정말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었답니다.
덕분에 저는 많은 위로와 힘을 얻곤 했어요. 그리고 작지만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마음과 용기도 생겼어요.

저는 어렸을 때 공부를 정말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좋은 직장을 얻어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도록요. 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공부하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후원자님을 만나고 나서는 마음껏 공부할 수 있게 되었어요.

처음 후원자님을 알게 된 날, 이름도 얼굴도 알지도 못하는데 저에게 다가와 손을 내밀어 어려운 저를 도와 주셔서 저의 마음 깊은 곳에서 기쁨이 감돌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은혜를 보답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번에도 저는 약속드리고 싶어요.
공부를 여기서 끝내지 않고 더 열심히 할 뿐 아니라 타인에게 선을 행하는 사람이 되겠다고요. 그리고 후원자님과 월드쉐어, 선생님들의 고마움을 늘 생각하겠습니다.

이번에 대학 시험에 합격했어요. 마하싸라캄 대학 관광 및 호텔경영학과예요. 이제 저는 세상으로 나가야 할 때가 되었어요. 지금부터는 저의 인생을 혼자서 살아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저를 만들어 주신 후원자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매일 좋은 일만 만나며, 위로가 넘치고 활력이 넘쳐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더 많은 어려운 아이들을 계속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아이들도 저처럼 후원자님을 만나 미래의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도록요.

후원자님의 도움은 어려운 아이들은 인생을 이끌어주는 힘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해외아동결연, 링크하트!

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리는 또 다른 아나랏을 위해
지금 여러분의 마음을 연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