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며 추위는 깊어지고, 국내 취약계층 분들의 생활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월드쉐어는 이런 계절을 보내고 있는 국내 이웃들을 위해 지난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사랑의 물품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나눔을 통해 총 8,500만 원 상당의 라면 등 생필품 1,500박스와 겨울 이불 900개를 준비해 전국 25개 지자체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했습니다.

서울본부는 노원·강화·예산·태안·포천·시흥·김포 등 8개 지역에, 대전지부는 논산·부여·영동·청주 4곳에 따뜻한 물품을 전했습니다. 경남지부는 기장·울산·창원·포항·칠곡 등 6곳에, 강원지부는 강릉·양구·춘천·화천 등 7곳에 물품을 나누며, 지역 곳곳에 온기가 닿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았습니다.

이번 지원은 독거노인, 한부모·저소득 가정, 난방이 어려운 가정 등 겨울철 생계 부담이 큰 이웃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난방비와 식비 부담이 동시에 이어지는 가정이 많아, 각 지역 복지 담당자들과 협력해 가정별 상황에 맞게 물품이 전달되었습니다.

물품을 전달받은 가정들은 급격하게 쌀쌀해진 겨울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전했으며,

 연말에 따뜻한 이웃들의 온정을 느낄 수 있어 위로가 되었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주민들에게 

생활의 도움과 정서적인 안정을 함께 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월드쉐어는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의 일상에 작은 온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이 나눔이 가능하도록 함께해주신 후원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길에 계속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