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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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스쿨] 글자를 배우니 세상이 달라 보여요! - 부르키나파소 문맹퇴치학교
- 작성일
-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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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에서 특별한 새 학기 수업이 열렸습니다. 바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했던 부르키나파소의 문맹퇴치학교 수업이 다시 시작된 것인데요.
이 수업은 여자들은 가르치질 않았던 옛 관습과 가난으로 배움보다 생계를 위해 일자리를 구해야 했던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수업입니다.
그동안 많은 부르키나파소 여성들은 글자를 몰라서 아이들을 가르칠 수도 없고, 일상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었는데요. 월드쉐어는 교육지원으로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첫걸음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맹퇴치학교에 나오는 이들은 대부분 무료 급식소에 오는 아이들과 결연 아동들의 어머니인데요. 비록 변변한 교재나 노트는 없지만, 낡은 칠판에 쓰인 글자들을 눈으로 따라 읽어가는 모습은 여느 학생들 못지않은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부르키나파소 공용어인 프랑스어와 숫자, 그리고 기초연산을 배우고 있는데요. 가장 기초적인 수업지만 그렇기에 더욱 필요한 교육입니다.
아직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지만, 앞으로 꾸준히 공부하며 더 나아질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파라코바 수업에 참여하는 야바 씨는 예전에 도시에서 일하는 딸이 누군가를 통해 돈을 보냈다고 편지를 보내줬는데 글을 읽지 못해 그 돈을 받지 못하고 잃어버린 일이 있었다는데요. 이제는 그런 일 없을 거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매주 1회 월드쉐어가 파라코바와 콜마 두 개의 마을에서 진행하는 문맹퇴치학교는 배우고 싶어 하는 모든 현지 여성에게 열려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책걸상과 교재, 필기도구 등 부족한 자원이 많은 상황입니다.
한화 1만 원이면 부르키나파소 여성들에게도 멋진 내일을 여는 기적을 선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월드쉐어와 교육지원으로 멋진 미래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