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미라클스쿨] 토고 카토코베 초등학교에 기적이 찾아왔습니다.
- 작성일
- 2020.12.18
- SNS 공유하기
-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해주세요.
토고 카토코베 마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후원자님의 사랑과 따뜻한 관심으로 모금 목표를 100% 달성할 수 있었는데요.
그 결과 학교 운영비 지원은 물론 아이들은 싸리나무로 만들어진 학교가 아닌 벽돌로 만들어진 튼튼한 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더 나은 환경에서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토코베 마을 아이들은 해피빈 모금함을 진행하기 전 매우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지원을 받아 운영했던 학교는 후원이 끊기면서 선생님들의 월급을 지급할 수 없게 되었고 학교는 조금이라도 바람이 불면 곧 무너질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싸리나무 틈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적은 탓에 교실은 항상 어두울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사용한 칠판은 흰 자국이 잘 지워지지 않아 아이들은 언제나 뿌연 칠판을 봐야했는데요.
처음엔 계획대로 운영비 지원과 함께 교실을 조금 보수해 사용하려고 했지만 월드쉐어는 운영비 지원과 더불어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토고 한인교회와 협력하여 새 학교를 짓기로 했습니다.
새로 지은 학교는 벽돌을 이용해 비나 바람이 불어도 끄떡없도록 튼튼하게 지었습니다.
벽 중간에는 창을 만들어 햇빛과 공기가 잘 통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요.
또한 낡은 칠판을 버리고 새 칠판으로 모두 교체했습니다.
지난 10월 말, 공사가 끝나고 11월 1일부터는 새로운 교실에서 수업을 듣게 된 아이들.
교육 환경이 바뀐 덕분인지 이전보다 밝은 모습으로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5학년인 엠마뉴엘은 “우리를 위해 새로운 학교를 지워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학교가 생겨 너무 좋아요.”라는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아이들 모두 새로운 학교에서 소중한 꿈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토고 카토코베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