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다 보급품의 보급은 다소 나아지고 있으며,
시민들의 분노도 조금은 진정되면서 이성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여기 저기 무너져 내린 건물과 집 사이에는
치우지 못한 시체가 있어, 마스크를 하지 않으면 힘들다고 합니다.
여진의 여파로 인해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길가와 공터 등에 모여 않아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저희 구호팀은 아이티 시내에서 모여 살고 있는 2개소의 난민보호지역에
구호물품과 식량 등을 전달하고, 의료봉사활동과 방역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을 우선적으로 보호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향후 지원 계획
1. 의약품, 의류 등 구호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
2. 대형 천막 구입하여 임시보호소 설치
3. 음식재료 직접 구입 후 400~500여명에게 무료 급식 제공
(현지 물가는 쌀 10kg에 8,000원 정도이며, 1인 식비는 1,000원 가량 예상)
4. 긴급 방역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