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그룹홈] 2025년 월드쉐어 새 그룹홈을 소개합니다! - 1️⃣네팔 카트만두 1&2호 그룹홈
- 작성일
- 2025.04.15
따뜻한 밥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식사 시간,
아침이면 나를 깨워주는 누군가가 있는 곳.
누군가에겐 당연한 ‘집’이 어떤 아이들에겐 오랜 시간 간절한 꿈이었는데요.
월드쉐어는 가난과 질병, 부모님의 죽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전 세계 각지에서 그룹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네팔, 미얀마, 베트남 등에 6개의 새로운 그룹홈을 열어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펼쳐질 새 보금자리를 오늘부터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 우리 2호 그룹홈이 생겼어요!
– 네팔 카트만두 1&2호 그룹홈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는 2015년 네팔 대지진 이후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기존 카트만두 그룹홈은 남녀가 함께 생활하던 구조였지만,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해 2025년에는 1호 남아 / 2호 여아 그룹홈 2곳으로 분리 개소가 이루어졌습니다.
카트만두 1&2호 그룹홈은 각각 작은 마당과 울타리를 갖춘 단독 건물인데요. 올해 남녀 아동 3명이 신규 입소한 만큼, 아이들은 각 나이대별로 구분된 공간에서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낡은 시설 등을 개보수 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2살과 6살 미취학 영유아 친구들이 처음 입소하여, 영유아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공간과 공용 거실 공간 등의 리모델링을 진행하였고, 학령기 아이들도 편히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새롭게 정비했습니다.
그룹홈 친구들과 지내며, 맛있는 음식도, 생일파티도 할 수 있다니 너무 기대되요.
그룹홈에서 앞으로 공부도 계속해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 네팔 카트만두 그룹홈 신규 입소 아동 인터뷰 중 -
아이들은 이곳에서 평범하지만 즐거운 일상을 경험하고
내일을 꿈꾸고 있습니다.
월드쉐어는 2025년 3월 기준, 전 세계 14개국에서 총 52개의 그룹홈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주거, 교육, 정서적 돌봄, 자립 준비까지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사랑받는 경험과 함께, 따뜻한 보금자리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월드쉐어는 계속해서 아이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지금처럼, 그룹홈 아이들의 따뜻한 시작을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