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는 지진 직후 긴급구호체계를 가동해 초기 대응에 나섰으며, 재미얀마 한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양곤과 네피도, 만달레이 인근 지역에서 빵, 라면, 생수, 기초 의약품 등의 구호 물품을 확보하였습니다.4월 8일 준비된 구호 물품을 적재하여 만달레이와 네피도 지역으로 운송을 시작, 9일 경 구호팀이 현지에 도착해 이재민들에게 준비된 빵 1만 세트와 라면, 생수, 모기장, 생필품 등을 전달하였습니다.

 (2025년 4월11일 업데이트)

3월 28일(현지 시각) 정오,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지역 인근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약 2분 간 이어진 강진은 수도 네피도를 포함, 6개 도시에 걸쳐 막대한 피해를 남겼으며, 인접 국가인 태국까지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사진제공 = 재미얀마한인회)

4월 6일(현지시간) 기준 사망자 3,600명, 부상자는 5,000명을 넘어섰으며, 지진 발생 이후 2주째 생존자 구조가 마무리되어가고 있는데요. 300만 명 이상이 삶의 터전을 잃고 거리로 내몰린 상황에서 통신과 교통 두절, 의료 시설 마비로 인해 구조와 치료는 심각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미얀마는 현재 연중 가장 더운 날씨에 접어들며 들끓는 모기떼와 콜레라 등 전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은 길에서 위험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 주말에는 호우와 강풍 등 악천후로 대피소 등 일부 건물이 무너지는 등 야외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 월드쉐어 긴급 대응 착수 (4월 1일~4일)

월드쉐어는 지진 직후 긴급구호체계를 가동해 초기 대응에 나섰으며, 재미얀마 한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양곤과 네피도, 만달레이 인근 지역에서 빵, 라면, 생수, 기초 의약품 등의 구호 물품을 확보하였습니다.

✅ 네피도 및 만달레이 주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 이송 및 전달 (4월 8일~10일)   

4월 8일 준비된 구호 물품을 적재하여 만달레이와 네피도 지역으로 운송을 시작, 9일 경 구호팀이 현지에 도착해 이재민들에게 준비된 빵 1만 세트와 라면, 생수, 모기장, 생필품 등을 전달하였습니다.

 월드쉐어는 구호 현장 인근 지역 피해 상황 및 필요 물품 수요를 추가적으로 파악하여 후속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미얀마 내 구호 지원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외곽 마을 등을 중심으로 후속 긴급구호 활동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생존의 끝자락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지금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가장 큰 희망이 됩니다. 

미얀마를 위한 연대의 손길, 지금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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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사단법인 월드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