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튀르키예·시리아 긴급구호] 그 두 번째 이야기, 후원자님의 사랑이 지진피해지역에 전달되었습니다

작성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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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강진이 튀르키예 남쪽과 시리아 북쪽을 강타한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아직도 피해 주민들은 집과 가족을 잃은 채 그곳에서 차가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후원자님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월드쉐어는 튀르키예·시리아 1차 긴급구호에 이은 2차 긴급구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전달된 두 번째 구호물품 전달 소식을 여러분께 전합니다.

📌침낭과 텐트, 방한용품 (장갑, 목도리, 모자) 

튀르키예의 현재 기온은 우리나라의 날씨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튀르키예는 현재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겨울 날씨입니다. 이러한 날씨 가운데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은 장시간 노숙을 해야 했는데요. 추위에 떨며 잠을 청해야 하는 주민들을 위해 침낭과 텐트 그리고 방한용품을 지원하여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개인 위생용품 및 구호식량 

열악한 환경으로 깨끗한 물을 구하기 어려운 이재민들에게 물티슈와 세정제를 전달하였는데요. 지난 1차 지원 시에 여성 이재민들이 생리대 등 위생용품을 구할 곳이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달받았습니다. 이번 2차 지원에는 여성용품을 추가 지원하였으며, 추위로 인해 체력이 빠르게 고갈되어가는 주민들을 위한 에너지바와 구호식량을 전달했습니다.
📌경유·휘발유 

월드쉐어는 이번 긴급구호 사업에서 노약자가 있는 가정,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을 우선 고려하여 지원했는데요.

사업을 준비하며 사전 조사 중 현지 지진 피해지역에 물, 연료, 전력, 통신 공급이 일시적 중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몸이 불편하여 이동이 어려운 이재민 가정들이 2차 재난 위험에 직면하는 것을 방지하며, 그 외 가정들 또한 난방에 이용할 수 있도록 경유와 휘발유를 지원하였습니다.

후원자님이 베푸신 인정과 사랑으로 총 6,062명의 이재민이 구호물품을 전달받았는데요.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의 고통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온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라며, 월드쉐어 긴급구호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후원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