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 갑자기 시작된 가슴 통증. 

일시적인 증상이라 생각했지만, 어느새 호흡 곤란 증세까지 보이며 

손과 발끝이 새파랗게 변한 채 병원에 실려 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된 희귀난치성 질환 폐동맥 고혈압. 

폐의 혈액순환이 어려워 호흡 곤란이나 심부전을 발생시키고 

심하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이 병은 

고작 열다섯 살인 정은이가 몇 걸음 걷는 것조차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발생한 원인도 알 수 없고 맞는 약조차 없어 치료가 어려운 상황으로

계속 병원에 다니며 검사받고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는 정은이는 

언제 생명이 끝날지 모른다는 공포에 시달려야 하는데요. 

현재 국내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단 후 환자 절반 정도가 3년 이내에 사망하기 때문입니다. 

월드쉐어는 기약 없는 치료와 기다림으로 지쳐가는 정은이를 위해

국내위기가정지원 캠페인 ‘희망을 그리다’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정은이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사랑을 보내주세요.

>함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