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한류는 그룹홈을 타고 <태국 이레, 에벤에셀>

작성일
20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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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는 그룹홈을 타고

공부도 열심히 운동도 열심히!

이 곳 아이들은 운동을 좋아합니다. 매일 배드민턴과 축구, 배구를 하고 지낸답니다. 하루에 한 시간 이상씩 꼭 운동을 하는 아이들. 얼마 전부터는 일주일에 세 번 태권도를 배우는 시간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무에타이와 비슷한 태권도를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발차기를 하는 모습들이 훌륭해 얼마나 잘하는 지 대견하기도 하답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만큼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있습니다.

태국에 울려 퍼지는 한국 노래

아이들이 요즘 한국노래에 푹 빠져 있습니다.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하며 한국어도 열심히 배우는 아이들. 아이들은 노래를 들으며 그 뜻을 몰라 자주 물어보곤 합니다. 한류의 바람은 이곳에서도 불고 있답니다.

동물원을 다녀왔어요!

그룹홈 아이들이 사슴동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우돈타니에서 1시간 정도를 더 갔던 사슴동물원은 2년 전에 아이들과 갔을 때보다 더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수많은 사슴들 속에서 먹이를 주고 다른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유익한 자연학습을 하고 왔습니다. 아이들은 하루 종일 산을 뛰어다니며 사슴을 재미있게 구경하다 왔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그 무엇보다 자연이 가장 좋은 친구입니다.

한류는 그룹홈을 타고

한국에 계신 후원자님들, 이 곳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씩씩하고 아름답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건강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