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아주대학교 해외봉사단 14일간의 아름다운 추억 쌓기

작성일
20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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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해외봉사단이 월드쉐어와 함께 태국 상카부리 지역에 위치한 후웨이꼽 학교와 파리아농 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1월 27일부터 2월9일까지 12박 14일로 다녀온 이번 일정은 나눔에 뜻이 있는 20명의 아주대학교 봉사단원이 함께 했습니다.


학생들은 상카부리 지역의 후웨이꼽과 파라이농 학교의 1~6학년을 대상으로 음악교육, 미술교육, 체육교육, 만들기교육 등의 교육봉사와 태권도, 부채춤, 합창, K-POP댄스 등을 소개하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펼쳤습니다. 또한 UN연합군 묘지, 콰이강의 다리, 박물관 방문, 로즈가든, 민속촌, 미얀마 국경 방문 등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14일간 진행된 이번 해외봉사에서 학생들은 상카부리 빈민가의 병원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료 환경을 확인하고 후웨이꼽 학교의 아이들과 소풍을 나가기도 했습니다. 또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상카부리 이주민 구호 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미니운동회를 열어 학생들과 뛰어다니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아주대학교와 월드쉐어의 봉사단에게 높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며 신기하게 바라보기만 하던 현지 아이들도 금세 마음을 활짝 열어 봉사단과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위해 봉사단을 도왔던 현지 스텝들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봉사단원들과의 유대감을 쌓았습니다.

 

아주대학교 해외봉사단 학생들은 언어의 문제를 극복하고 현지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소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아이들과 눈을 맞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기간이었습니다.

 

아주대학교 해외봉사단은 “기간 동안 언어와 종교의 장벽을 뛰어 넘어 현지 아이들과 함께 교감하고, 값진 경험들에 대해 감사함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회봉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해주었습니다.

 

아름다운 마음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아주대학교 해외봉사단과 함께여서 월드쉐어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