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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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발] 희망 품은 캐슈너트 – 캄보디아 라타나키리주 사회적 경제 사업

작성일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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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동북쪽, 베트남과 라오스를 국경을 접하는 산골 마을인 라타나키리주는 

캄보디아에서 두 번째로 빈곤 지수가 높은 지역입니다. 

주민 대부분이 소수 민족으로 기초 교육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수렵 채집 생활을 하거나 

작은 화전을 일구어 생활하는 극 빈곤층으로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월드쉐어는 이들의 더욱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현지 주민들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 제대로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지역 초등학교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갖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지역 특산물인 캐슈너트를 재배하고 가공할 수 있는 

캐슈너트 가공 공장을 세워 시설을 지원했습니다.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드는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노력 덕분에 좋은 품질의 캐슈너트 상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판매할 판매처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월드쉐어는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현지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농업 법인 설립과 수도 프놈펜을 비롯한 주요 도시 대형 매장에 라타나키리의 캐슈너트를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또한, 원활한 공급을 위해 자동기계화된 가공 센터를 설립 하기로 했는데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농업 및 가공 기술 교육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마을에서 만난 캐슈너트 공장에서 일하는 주민 처벌은 

“마을에 공장이 생겨 일할 수 있고 돈을 벌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되었어요.

도와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해요.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언젠가 우리 마을도 어려운 다른 소수 민족을 도울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캄보디아 라타나키리 마을주민들을 보다 나은 내일로 이끌어 줄 희망 품은 캐슈너트는 

후원 회원님이 심은 한 알의 희망 씨앗이 일궈낸 결과입니다.

 

빈곤과 차별을 넘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주신 후원 회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