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무료급식] 따뜻한 밥 한 끼가 기적이 되었습니다
- 작성일
-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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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나라, 부르키나파소.
이곳에는 아직도 하루 한 끼조차 먹지 못해 굶어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소중한 생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월드쉐어 부르키나파소 지부에서는
매주 무료급식으로 따뜻한 밥 한 끼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이 되면 파라코바 마을 광장에는 많은 아이들이 모여드는데요.
뙤약볕에 어린 동생을 안고 3km이상 걸어오는 아이와
아침 일찍부터 낡은 밥그릇 하나 들고 기다리는 아이 등
일주일 동안 무료급식을 기다려온 아이들로 광장이 북적입니다.
월드쉐어 사랑의 급식소의 주메뉴는 쌀밥과 생선 반찬인데요.
부르키나파소의 주식은 옥수수죽이지만, 쌀과 생선을 먹어보고 싶다는 아이들의 바람에 따라
양념 된 쌀밥과 튀긴 생선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급식을 받은 후 옹기종기 둘러앉은 아이들은 밥 먹는 모습도 각양각색인데요.
허겁지겁 숟가락에 가득 밥을 올려 먹는 아이와
어린 동생 먼저 밥을 먹이고 남은 밥을 먹는 누나.
작은 생선 한 조각이 너무 소중해 몰래 주머니에 넣어
집에 가져가서 두고두고 먹는 아이까지.
우리에게는 단출한 식사지만 아이들에겐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한 끼 식사,
그리고 희망이 됩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 덕분에 오늘도 250여 명의 아이가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한 끼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더 많이 남아있습니다.
척박한 내일을 이겨내는 희망의 밥 한 끼!
부르키나파소의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지금 사랑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