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링크하트] 몽골 소녀 후슬렝의 삶을 바꾼 따뜻한 만남
- 작성일
-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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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과 결연 아동의 마음을 이어주는 해외아동결연 캠페인, 링크하트.
지난 10년 동안 링크하트로 도움을 받았던 후슬렝이
성인이 되어 결연 후원 종료를 앞두고, 감사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후슬렝은 산 중턱의 낡은 게르 촌에서 살던 몽골 소녀로
가난한 환경 탓에 매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일용직으로 일하는 아빠가 일을 구하지 못하는 날이면
술을 마시고 가족들을 괴롭히는 일이 잦았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이지 못한 가정환경 속에서 소심하고 겁이 많은 아이로 자라던 후슬렝은
9살 때 월드쉐어 결연 아동이 되며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링크하트로 인연을 맺은 한국인 후원자님을 통해 매달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고,
항상 자신을 응원하고 믿는다고 말해주는 후원자님 덕분에
자신감을 얻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성격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또한, 가족들을 힘들게 했던 아빠도 안정된 생활 속에서
술을 끊고 직장을 구해 열심히 일하게 되었습니다.
10년 동안의 결연 후원 덕분에 정규 교육과정을 마친 후슬렝은
현재 멋진 대학생이 되어 더 넓은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는 꿈도 생겼습니다.
결연 후원을 마치며 후슬렝이 후원자님에게 쓴 편지를 소개합니다.
사랑하는 후원자님께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후슬렝입니다.
올해 5월 2일에 저는 18살이 됩니다.
지난 10년 동안 후원자님,
그리고 월드쉐어와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사실 후원자님께 감사의 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학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또 계속해서 노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도와주시고 따뜻하게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자님 덕분에 저는 이번에 무사히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통스럽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힘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후원자님과 후원자님의 가족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후원자님처럼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을 도우며 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후슬렝 드림-
힘든 환경으로 고통받는 아이가 현실을 이겨내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소중한 마음을 나눠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세계 곳곳에서 마음이 연결되길 기다리는 또 다른 후슬렝들을 위해
지금 바로 링크하트에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