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지부] 장애 아동들에게 변화를 선물하는 드림센터

지난 4일 과테말라에서 장애 아동 복지시설인 드림센터가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드림센터는 보호자가 돌보기 어려운 중증 장애 아동들을 위한 복지시설인데요.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집안에만 방치되는 과테말라의 장애 아동들이

더 넓은 세상과 만나 성장하기를 바라며 만들어진 곳입니다.

드림센터는 작년 10월부터 도움이 절실한 인근 장애아동들을 지원하며 시범 운영을 해왔는데요. 

현재 총 7명의 장애 아동이 운동과 재활, 놀이치료 등 수준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전보다 밝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소극적인 성격으로 모든 것을 엄마에게 의존해왔던 12살 로베르토는

센터에 다닌 후부터 혼자서 옷을 갈아입고 휠체어에 오르거나

다른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등 적극적인 아이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갈수록 밝고 의젓해지는 로베르토의 모습에 엄마는 크게 기뻐하며 

월드쉐어와 후원자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세상과 단절되었던 과테말라 장애 아동들에게 따뜻한 변화를 선물하는 드림센터!

앞으로 더 많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