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베트남에 행복을 나눈 명지대 봉사단
- 작성일
-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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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봉사단이 새해 첫 해외봉사로 베트남에 사랑을 전하고 돌아왔습니다.
20여 명의 대학생이 함께 베트남 흥이엔과 랑선 지역을 찾아가
교육봉사, 놀이봉사, 무료급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첫 번째 봉사는 하노이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반을 달려가
흥이엔 다솜 그룹홈에서 진행한 벽화 그리기였는데요.
페인트칠이 벗겨진 벽을 보수하고
아이들이 멋진 꿈을 펼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룹홈의 외벽을 꾸몄습니다.
벽화봉사를 진행하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봉사와 무료급식을 같이해
완성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요.
다행히 일정 중에 모든 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 덕분에 봉사단의 마음에도 뿌듯함이 가득했습니다.
5일간 함께하며 아이들과 정이 많이 들었지만,
랑선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아쉬움을 뒤로한 채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두 번째 지역인 랑선에서는 희망 고아원과 랑선 초등학교를 찾아갔습니다.
먼저 방문한 희망 고아원에서는 놀이봉사와 무료급식,
그리고 텃밭을 일구는 노력봉사를 진행했는데요.
이틀 동안 고아원 안에 있는 텃밭을 갈아엎고 새로운 채소도 심어주었습니다.
매일 땀범벅이 될 정도로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싱싱한 채소를 먹고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어 베트남 봉사 마지막 날에는 랑선 초등학교에서 미니운동회를 열었는데요.
줄다리기와 투호 등 다양한 게임을 준비해 아이들과 정신없이 뛰어놀았습니다.
처음 보는 언니, 형들을 낯설어한 아이들이었지만
함께 팀을 이루고 즐겁게 어울리는 동안 어색함은 곧 웃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느 때보다 값지고 소중했던 10박 11일의 시간!
따뜻한 나눔을 통해 베트남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신
명지대 봉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