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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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교육지원

[친선대사] 아이들곁에 선 시간, 9일간의 케냐 이야기

작성일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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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웃음이 이렇게 큰 울림을 줄지 몰랐어요.”


지난 7월 위촉 이후 유선 '아이들곁에 친선대사'는 

첫 공식 나눔 활동으로 아프리카 케냐를 찾았습니다.

 9일간 펼쳐진 봉사활동은 ‘서로의 삶을 나누는 여정’이었습니다.

   

 

🧡키베라에서 전한 희망

  

첫 일정으로 케냐 수도 나이로비,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슬럼가가 있는 ‘키베라’ 지역을 방문했는데요. 유선 친선대사는 이곳의 150가정에 식량을 직접 나눠주며 주민들의 손을 꼭 잡고 안부를 나누었습니다. 하루에 한 끼조차 배불리 먹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밝은 웃음과 순수함을 간직한 아이들을 보며, 오히려 저희의 마음이 꽉 채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날은 아동 보육시설 ‘어메이징 원더스’를 방문했는데요. 많은 아이들이 즐거운 춤과 노래로 환영해 주었습니다. 월드쉐어는 이곳의 낡은 침구를 교체하고, 무료 급식을 준비해 직접 나누어주며 아이들과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마사이마라 ‘아이들곁에’ 함께한 하루

 


 마사이족이 사는 마사이마라 지역에서는 ‘마라실라레이 아카데미’를 찾아 학생들의 교실과 생활환경을 살폈는데요. 특히 이 지역에서는 한 결연아동 가정을 찾아 가족과 마을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8km 떨어진 학교까지 매일 1시간 넘게 걸어다니면서도 유일한 희망이 '학교'라 말하는 아이.

아이가 학교에 간 사이 엄마는 집에서 수공예품을 만들고, 직접 시장에 나가 판매하는 엄마...

 

한 한부모 가정의 하루를 이틀 간 함께 경험하며 아동들과 지역주민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이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변화가 무엇일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으로 함께한 결연아동 가정에는 생계 기반이 될 소 한 마리와 식량 키트를, 

그리고 나눔에는 차별이 없도록 마을 전체 주민 200가정 모두에게 옥수수, 콩, 식용유 등 

필수 식량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아이들이 보여준 웃음은 그 어떤 것보다 값진 선물이었어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국에서 온 낯선 이들에게 먼저 다가와 웃음을 건네는 아이들

이들의 모습은 유선 친선대사와 직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유선 친선대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마치며

 “이 소중한 경험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진정한 나눔의 힘을 앞장서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월드쉐어는 이번 케냐 활동을 시작으로

 키베라 및 마사이마라 지역 아동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한 

교육 지원, 무료급식 사업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월드쉐어는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세상 ‘아이들곁에’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따뜻한 응원이 이 아이들의 미래를 바꿉니다.

오늘, 그 변화를 함께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