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참여형 기부 캠페인의 지난 10년의 기록들 4️⃣ 애착인형 코니돌

작성일
2025.01.31

 

 오늘은 참여형 기부 캠페인의 첫 시작이자 

월드쉐어의 마스코트로 자리잡은 

<애착인형 코니돌>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후원자들이 손수 만든 양말 인형 ‘코니돌’은 

아이들의 사회성, 정서 안정, 그리고 

인지 발달에 큰 도움을 주며 

지난 10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2014년 첫선을 보인 코니돌이 아이들과 

후원자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해외 빈곤 지역에서는 가난과 방임 속에서 
고립된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어린 나이에 
물을 긷거나 나무를 하는 생계 노동에 
시달리며 기본적인 교육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정서적 치유와 안정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코니돌은 이러한 아이들에게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선 특별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후원자의 정성이 담겨 있는 

장난감을 통해 특별한 애착을 느끼게 되며

 정서적인 위안을 얻을 수 있었고, 

특별한 장난감이 없었던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소중한 첫 애착인형이 되었던 

코니돌은 놀잇감 그 이상의 의미로

 자리잡았습니다.

 

아이들은 코니돌을 통해 위로를 얻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으며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었습니다.

 


 

코니돌은 4가지의 월드쉐어 마스코트인 

메디, 에디, 푸디, 워티로 제작되었는데요. 

빨간색의 메디는 의료 지원을,

초록색의 에디는 교육 지원을,

노란색의 푸디는 식량 지원을,

파란색의 워티는 식수 지원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테마는 후원자들이 

자신이 기여하는 활동의 의미를 더욱 

분명히 알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특히 코니돌 몸통에 옥수수알을 넣어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2차 식량지원을 

약속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후원자와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코니돌 제작 활동은 후원자들에게 

후원아동과 가까워질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했는데요. 

 

 현지에 필요한 지원 분야를 후원자가 

직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수많은 기업과 공공기관, 학교의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수혜아동들 또한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코니돌을 받으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인형을 고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드는 사람의 정성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완성된 코니돌은 

수혜 아동들에게 더욱 

특별한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코니돌은 매년 새로운 시즌을 맞아

 독창적인 모습으로 변신하며 
후원자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빨간코와 사슴뿔을 
장착한 루돌프 코니돌이 등장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고, 

팬데믹 시기에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마스크 코니돌’이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알비노 아동들이 자신의 
피부색과 비슷한 코니돌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알비노 코니돌은 후원자들로 하여금 
취약계층 알비노 아동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형한복작가와 콜라보한 
한복 코니돌, ‘코니복이 시리즈는 
와디즈 펀딩을 통해 많은 후원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한국 K-pop을 좋아하는 네팔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은 구하는
 히어로와 닮은 ‘코니돌 히어로즈’,
 산뜻한 봄에 아이들과 봄소풍을 떠나는 
컨셉의 ‘봄소풍 코니돌’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후원자와 
아동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10년간 애착인형 코니돌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추억을, 
후원자들에게는 나눔의 기쁨을 선물한 
특별한 캠페인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참여형 기부 캠페인 – 참캠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월드쉐어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삶과 
후원자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참여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