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아동, 선생님, 마을 모두가 성장하는 지역아동센터👩🏫
- 작성일
-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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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싹쓱싹 눈을 감고 만져보세요. 이건 무엇일까요?”
직접 만든 ‘Mi Libro De Textura (나의 질감책)’과 함께 모의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도미니카 마따고다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 마따고다 선생님들은 최근 고학년 아이들을 졸업시키고 새로운 신입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연중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월드쉐어 도미니카 지부는 아동교육 시설이 부족한 마따고다 지역에서 아동센터를 통해 아이들의 문해력을 향상하고 제 나이의 맞는 학습과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마따고다 아동센터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교사 모의수업을 진행했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마따고다 선생님들은 새로 만든 교구들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어떻게 해야 아이들에게 더 재밌고 즐거운 수업을 제공할 수 있을지 알아보았습니다.
분기마다 진행되는 모의수업이지만,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 선생님들은 다른 선생님들에게 자신이 개발한 수업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긴장감을 가졌는데요. 다소 서툴러 보이는 부분도 있었지만, 가위질도 하고 풀칠도 하며 준비한 수업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 배우는 것에 대해 신기함을 갖고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저를 쳐다볼 때 가장 뿌듯함을 느껴요.”
한 아이가 자라기 위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등교할 곳이 생긴 아이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부모들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기고 일을 갈 수 있습니다.
도미니카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월드쉐어는 앞으로도 마을과 아이들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