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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사는 집
- 작성일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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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오는 비바람을 피해보려
덧대고 덧대어 막아놓은 당신의 담벼락....
그 속에는 어떤 인생들이 살고 있나요.
또 어떤 쓴웃음과 눈물들이 가득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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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살고 있는 그 집 담벼락을 보았을 뿐인데...
나는 마치 손에 그린 듯, 고단한 당신의 삶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