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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삶
- 작성일
- 2011.07.21

일하러 나간 엄마 아빠를 대신해
제 몸 만한 동생을 돌보는 형은, 슈퍼맨 입니다.
슈퍼맨 같은 멋진 외모는 아니지만
우는 동생을 달래며 까르륵 웃게 만들고,
동생의 입에 먼저 먹을 것을 양보하는 형은, 슈퍼맨 이었습니다.
어둠이 내려앉자 개울가에 내려가 동생의 흙묻은 엉덩이를 씻기고는
판자촌 골목 어귀에 앉아 엄마 아빠를 기다리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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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겠지요.
그 골목 앞에서 어린 동생을 데리고
흙바닥을 거실삼아 오늘 하루를 살아냈겠지요.
아이의 삶이, 아이 다워질 수 있도록
작은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