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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두 눈에서 '호기심'이 엿보입니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서럽고 눈물겨워 차마 볼 수 없는 세상이 아니라 더 알고, 느껴보고 싶은 모습들만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 - 움켜쥔 두 손보다, 나누는 빈 손이 더 아름다운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