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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현실 너머의 무지개
- 작성일
-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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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 내려가는 아슬아슬한 담벼락만이
아이들의 유일한 놀이터입니다.
하루종일 그렇게 일 나간 엄마와 아빠를 기다리던 남매는
해가 떨어지고 나서야 담벼락 근처를 떠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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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두 발은 낡은 담벼락 아저씨를 딛고 있지만,
마음만은 세상에서 가장 높고 예쁜 꿈을 꾸고 있기를 바랍니다.
낡은 현실 너머의 무지개가
아이들의 내일에 비취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