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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작성일
200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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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인도네시아가 2004년 12월 아체에서만 13만여명의 생명을 앗아간 쓰나미(지진해일) 참사에 이어 화산 폭발 위험성, 지진 등 자연재해는 물론 조류 인플루엔자(AI) 창궐 조짐까지 겹치면서 끊임없는 재앙의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서방 언론들은 머라피 화산이 최근 폭발 조짐을 보이면서 1883년 핵폭발같은 위력으로 인도네시아 해안을 날려버린 크라카토아 화산 폭발을 연상시킨 데 이어 27일 중부 자바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으로 3천500여명이 사망하자 'AI의 인체간 전염 가능성' 경고까지 묶어 '대재앙 연속의 인도네시아'를 조명하고 있다. 지진이 빈발하는 환태평양 화산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는 지난 2004년 규모 9의 강진과 뒤 이은 쓰나미로 아체 지방에서만 13만1천여명이 숨지고 5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세계 최대의 인명 피해를 겪은데 이어 AI 문제 역시 올들어 세계 최대 감염 및 사망국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메라피 화산이 15일 파편 섞인 연기를 내뿜으며 산 아래 4km 지점까지 뜨거운 재가 흘러내려 폭발이 임박해 보이자 2만 2천명을 안전지대로 소개시켰다. 그러나 지난 16일 이후 진정세를 보여온 화산 활동이 이번 강진으로 일정한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AI 창궐 문제의 경우 BBC 방송을 비롯한 세계 언론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올들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AI 감염 및 사망자가 발생한데 이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도네시아의 인체간 전염성 경고 사실을 비중있게 보도해왔다. 지금까지 발생한 감염자 수로 보면 베트남이 가장 많지만 올들어 발생한 감염자 숫자는 인도네시아가 최대다. WHO가 18일 발표한 집계 자료에 따르면 현재 AI 사망자는 전세계에서 122명, 감염자는 216명이며 이중 인도네시아에서만 40명이 감염돼 31명이 숨졌다. WHO를 비롯한 세계 의료계는 특히 지난주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카로군(郡) 쿠부 심벨랑 마을에서 일가족 5명과 친척 2명을 비롯한 7명이 AI 변종 바이러스인 H5N1에 감염돼 숨진 것에 주목하고 있다. WHO는 이와 관련 27일 AI 치료제 타미플루 제조사인 로슈(스위스)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인체간 전염 가능성에 대비해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 재고량을 준비해 두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이 마을의 AI 사망자의 집단 발생으로 과학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문제의 하나는 AI 바이러스가 사람간 연쇄 전염을 유발시켰을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관리도 지난 22일 AI의 '인간 대 인간' 전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힌 바 했다. ===홍덕화 기자 duckhwa@yna.co.kr (서울=연합뉴스) === 1년 6개월전 쓰나미피해 때 직접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구호할동을 편 월드아가페에서 현지의 피해자들을 위하여 모금을 진행합니다. 구호금을 보내실 분께서는 월드아가페로 수표를 보내주시고 수표 아랫 부분에 인도네시아 구호금이라고 적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박상규 1-213-383-9696 1-888-DO AGAPE 1-909-374-7384 손호연 1-213-477-5318 우연식(서울) 019-203-1090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인도네시아가 2004년 12월 아체에서만 13만여명의 생명을 앗아간 쓰나미(지진해일) 참사에 이어 화산 폭발 위험성, 지진 등 자연재해는 물론 조류 인플루엔자(AI) 창궐 조짐까지 겹치면서 끊임없는 재앙의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서방 언론들은 머라피 화산이 최근 폭발 조짐을 보이면서 1883년 핵폭발같은 위력으로 인도네시아 해안을 날려버린 크라카토아 화산 폭발을 연상시킨 데 이어 27일 중부 자바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으로 3천500여명이 사망하자 'AI의 인체간 전염 가능성' 경고까지 묶어 '대재앙 연속의 인도네시아'를 조명하고 있다. 지진이 빈발하는 환태평양 화산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는 지난 2004년 규모 9의 강진과 뒤 이은 쓰나미로 아체 지방에서만 13만1천여명이 숨지고 5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세계 최대의 인명 피해를 겪은데 이어 AI 문제 역시 올들어 세계 최대 감염 및 사망국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메라피 화산이 15일 파편 섞인 연기를 내뿜으며 산 아래 4km 지점까지 뜨거운 재가 흘러내려 폭발이 임박해 보이자 2만 2천명을 안전지대로 소개시켰다. 그러나 지난 16일 이후 진정세를 보여온 화산 활동이 이번 강진으로 일정한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AI 창궐 문제의 경우 BBC 방송을 비롯한 세계 언론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올들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AI 감염 및 사망자가 발생한데 이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도네시아의 인체간 전염성 경고 사실을 비중있게 보도해왔다. 지금까지 발생한 감염자 수로 보면 베트남이 가장 많지만 올들어 발생한 감염자 숫자는 인도네시아가 최대다. WHO가 18일 발표한 집계 자료에 따르면 현재 AI 사망자는 전세계에서 122명, 감염자는 216명이며 이중 인도네시아에서만 40명이 감염돼 31명이 숨졌다. WHO를 비롯한 세계 의료계는 특히 지난주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카로군(郡) 쿠부 심벨랑 마을에서 일가족 5명과 친척 2명을 비롯한 7명이 AI 변종 바이러스인 H5N1에 감염돼 숨진 것에 주목하고 있다. WHO는 이와 관련 27일 AI 치료제 타미플루 제조사인 로슈(스위스)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인체간 전염 가능성에 대비해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 재고량을 준비해 두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이 마을의 AI 사망자의 집단 발생으로 과학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문제의 하나는 AI 바이러스가 사람간 연쇄 전염을 유발시켰을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관리도 지난 22일 AI의 '인간 대 인간' 전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힌 바 했다. ===홍덕화 기자 duckhwa@yna.co.kr (서울=연합뉴스) === 1년 6개월전 쓰나미피해 때 직접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구호할동을 편 월드아가페에서 현지의 피해자들을 위하여 모금을 진행합니다. 구호금을 보내실 분께서는 월드아가페로 수표를 보내주시고 수표 아랫 부분에 인도네시아 구호금이라고 적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박상규 1-213-383-9696 1-888-DO AGAPE 1-909-374-7384 손호연 1-213-477-5318 우연식(서울) 019-203-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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