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11(목) 장애인센터 방문 야운데 시에 있는 정부장애인센터는 장애인 보호시설과 함께 병원 고아원 그리고 학교가 함께 운영되고 있었으며 외부 사람이 손쉽게 드나들 수 있는 밝은 분위기였습니다. 6-18세 사이의 학교 학생 중에는 외부와 시설 내부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있었습니다. 학생 수는 300명으로 그 중 200명이 외부에서 다니는 학생이고 100명은 시설 내부의 학생으로 방문 때에는 운동장에서 음식을 구워 먹는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병원 및 고아원은 지체장애자 28명이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며 보호시설의 아동들은 부모가 없는 아이들과 함께 버림받은 아이들도 함께 있었습니다. 병원 시설로 휠체어가 부족하여 환자들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시설직원은 비교적 자유롭게 시설 곳곳을 보여주었으며 병원에 머물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도 자유로워 보였습니다. 오후에는 카메룬에서 살고 있는 교민과 함께 만났습니다. 카메룬 북부에서 고아원과 병원 설립 및 운영을 계획하시는 장로님과 현지에서 사진점을 운영하시는 분과 함께 고아원 설립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야운데에서 4백-5백키로 북쪽으로 떨어진 응가로운데 지역에서 미국의 법인과 함께 고아원 설립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미국교민의사도 이 사업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었습니다. 북부 지역의 사업은 부족 추장(왕이라고 불리우는)으로부터 땅의 사용을 허가받고 그 곳에 4-5년내 2백명까지의 고아들을 돌볼 수 있는 시설을 지을 계획이라고 하였습니다. 오후에 일행은 이탈리아 수녀가 운영하는 영아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총 30명의 유아부터 6세까지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이 시설은 시외곽에 위치하여 비교적 깨끗한 시설이었습니다. 간단히 돌아보고 나왔습니다. 월드아가페 우연식 한국 02-2683-9300 미국 1-213-477-5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