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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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날을 맞이한 네팔 카트만두 그룹홈

작성일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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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30일은 네팔의 우정의 날입니다.  

이날은 친한 사람들끼리 편지와 꽃, 카드와 같은 선물을 주고받고 감사한 마음과 우정을 표현하면서 아주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데요. 네팔 카트만두 그룹홈 아이들도 우정의 날을 기념하여 서로에게 줄 편지와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카트만두 그룹홈 개구쟁이인 8살 프램은 보모인 아싸에게 감사편지와 쿠키를 선물했는데요. 여기엔 둘만의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몇 달 전 프램은 친구들과 놀다가 눈을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금방 나을거라는 생각에 시간을 두고 지켜봤지만 프램의 눈이 호전되지 않아 결국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요.

눈 수술을 받은 프램을 위해 보모 아싸는 진짜 엄마처럼 마음 아파하며 최선을 다해 곁을 지키며 병간호해주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수술 이후 5가지 약을 매일 두 시간마다 눈에 넣어야 했는데 보모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밤잠을 설쳐가며 프램의 눈에 약을 넣어줬습니다. 프램도 보모의 따뜻한 마음을 알았는지 씩씩하게 아픔을 이겨냈는데요. 보모의 정성 어린 간호 덕분에 프램의 눈은 현재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프램은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모에게 삐뚤삐뚤 서툴지만 한 자 한 자 사랑을 꾹꾹 담아 편지를 썼는데요.  

프램이 작성한 편지내용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카트만두 그룹홈 식구들은 우정의 날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이가 더욱 끈끈해지고 서로에 대한 고마움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프램의 눈이 하루빨리 낫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월드쉐어 그룹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