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불어닥친 태풍과 폭우로 인해 평생 일군 모든 것이 쓸려간 베트남 꽝빈성.

레투이현은 꽝빈성 내에서도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한 곳인데요.

홍수로 인해 집이 무너져 내리고 가축이 물살에 휩쓸려 내려가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월드쉐어는 이들에게 생필품 지원과 함께 무너진 집 복구에 나섰는데요. 드디어 주민들의 주택이 1차 완공되었습니다.

태풍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임을 고려하여 재건한 모든 주택을 2층으로 공사하였는데요.

물이 불어나도 2층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건축하였습니다.

새롭게 주거공간을 선물 받게 된 레투이현 태풍 피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레투이현 태풍 피해 가정의 장남인 16살 워반푸는 태풍 당시를 악몽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임시 대피소에서는 월드쉐어의 지원 물품으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새로 지어진 집을 처음 보았을 때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이전에 살던 집은 1층에서 가족 여럿이 지냈는데 새로 지어진 집은 2층이라 저만의 공간이 생겨 기쁩니다. 올해 또 태풍이 불어닥쳐도 걱정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월드쉐어의 주택재건 프로젝트로 인해 레투이현 주민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회복되었길 바라며, 

현재 건축 중인 레투이현 2차 주택 재건 소식 또한 곧 전해드리겠습니다.

베트남 태풍피해 가족들에게 집을 선물해주신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