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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홈] 네팔 바울 그룹홈 데이빗 이야기

작성일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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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지키는 가장 따뜻한 울타리, 월드쉐어 그룹홈! 

월드쉐어는 그룹홈을 통해 전 세계 곳곳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고 양육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네팔 바울 그룹홈 데이빗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네팔에 사는 9살 데이빗은 5년 전 바울 그룹홈에 들어왔습니다. 

그룹홈에 오기 전에는 할머니와 함께 삼촌 집에서 지냈는데요. 

엄마는 일찍 돌아가시고 아빠는 알코올중독으로 집을 나가신 뒤 연락이 끊겼기 때문입니다. 

 

삼촌 집에서 지낼 때도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탓에 빈민촌에서 생활했는데요. 

돈 때문에 매일 싸우던 삼촌 부부와 그 사이에서 우시던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자라던 데이빗은 

어린 나이부터 거리에서 과자를 훔쳐먹으며 배고픔을 달래곤 했습니다. 

 

 

 

어린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는 것을 걱정한 이웃의 소개로 월드쉐어 그룹홈에 들어오게 된 데이빗.

처음 만났을 때는 영양실조로 배만 아주 크게 불러있고 왜소한 아이였는데요.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의기소침한 모습으로 걱정을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그룹홈에 들어온 지 5년이 지난 지금은 예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자랐는데요. 

밝고 사랑스럽게 웃는 모습은 그대로이지만, 빈민촌에서 배운 나쁜 손버릇은 완전히 고쳤습니다. 

특히 매사에 소극적이던 모습이 사라지고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나서며, 

친구와 가족들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앞으로 데이빗이 어떤 꿈을 가지고 어떤 아이로 성장할지 점점 더 기대되고 있습니다. 

 

 

 


데이빗과 같이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던 전 세계 아이들에게  

월드쉐어와 함께 따뜻한 가족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많은 응원과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