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약 356,76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몽골(10/29 기준). 현재 하루에 1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의료기관의 수가 적고 열악한 탓에 코로나 환자와 일반 환자 모두 치료를 받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특히 모든 국립병원이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고 있어 병실이 더욱더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모든 병원이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후에야 치료 및 진료가 가능하지만, 진단키트도 여유롭지 않아 급한 환자들도 그냥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산모들 또한 정기적인 진료나 치료가 쉽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현지의 어려움 속에 월드쉐어 몽골지부는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립병원 6곳에 1만 개의 코로나 진단키트를 지원했습니다.

전달받은 병원들에서는 몽골을 위해 한국에서 큰 도움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는데요. 계속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의 나눔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월드쉐어와 함께 나눔으로 생명을 살리고 있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