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HOME > 소통공감 > 나눔스토리

[미라클스쿨] 돌풍으로 무너진 초등학교를 다시 지었습니다!

작성일
2021.05.06
SNS 공유하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해주세요.

  • 페이스북
  • 카카오
  • 네이버블로그
  • url 복사

 


 

1년 전, 비를 동반한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무너져버린  

캄보디아 우더민쩨이주 쓰라에끄러상 초등학교와 뚜얼쓰럴라우 초등학교. 

250여 명의 아이가 하루아침에 공부할 장소를 잃었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무너진 학교를 재건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매일 학교를 찾아와 언제 공부할 수 있는지 물어보던 아이들을 위해 월드쉐어는 모금함을 열었는데요. 

많은 후원자님께서 사랑을 모아주신 덕분에 학교 건축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나무로 건물을 지어달라고 요청했지만, 바람이 불면 또 무너질 가능성이 있어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할 수 있도록 벽돌과 시멘트로 학교를 지어주기로 했습니다. 

 

 

약 4개월의 걸친 공사 끝에 두 학교 모두 건축을 끝낼 수 있었는데요. 

쓰라에끄러상 초등학교는 지난번 돌풍 때문에 무너진 학교 정문 공사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현재 대부분 공사는 끝났지만, 마지막 검수 중 학교 벽면 밑쪽에 

보강공사가 필요해 시공업체와 조율하며 마무리 작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쓰라에끄러상 초등학교에서는 5학년 22명과 6학년 21명이, 뚜얼쓰럴라우 초등학교에서는 유치원생 30명과 초등학교 저학년 30명이 새로운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튼튼하고 안전한 학교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예전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