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된 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아직도 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매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환자 수가 늘어나는 만큼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의 어려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월드쉐어는 지난해부터 국내외에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의료진들을 지원했는데요. 

국내 대구 동산의료원에서는 방호 물품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에티오피아 등 해외 의료진들에게는 의료용 마스크(Face Shield)를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부족한 지원과 열악한 환경으로 힘들어하는 과테말라 의료진들을 위해 방호 물품 키트를 전달했는데요. 

산 후안 데 디오스 국립병원(Hospital Genaral San Juan de Dios)과 루즈벨트 국립병원(Hospital Nacional Roosevelt), 산업공원 임시병원(Hospital Temporal de Parque industrial) 등 현지 병원 3곳입니다. 

방호 물품은 방호복과 의료가운, 마스크, 장갑 등 85,000여 개로 안전성을 생각해 특별히 한국에서 만든 것들로 준비했습니다. 

3곳의 병원 모두 한국에서 보내준 도움에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는데요. 

한국의 훌륭한 방호 물품들과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알릴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지만, 힘듦 속에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우리의 마음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도움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