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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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40도의 매서운 추위! 몽골에 연탄을 지원했습니다!

작성일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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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이 되면 시베리아의 거센 바람이 몰려와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몽골의 날씨.

석탄이나 나무 등의 연료가 없으면 추운 겨울을 보내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번 겨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더욱더 힘든 상황입니다. 

 

월드쉐어 매년 겨울 몽골지부를 통해 극빈 가정들에 석탄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기존에 지원하던 미혼모 가정과 어르신 가정, 장애인 가정 외에도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저소득 가정에도 연탄을 나눴습니다. 

 

 


 

연탄을 나눠주는 날은 오전부터 사람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데요. 

작은 나눔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 연탄 한 봉지가 오늘 밤 한 가정의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현재 몽골의 날씨는 밤은 –38도, 낮에도 –25도 정도로 종일 난방을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수준입니다.

석탄을 살 돈이 없는 극빈 가정들은 옷이나 신발을 땔감으로 쓰면서 간신히 버티고 있었는데요. 

부디 월드쉐어에서 전한 연탄으로 올겨울도 무사히 넘길 수 있길 바랍니다. 

 

 



 

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에서 몸도 마음도 지쳐가던 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선물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