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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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나눔활동가] 월드쉐어와 함께 참 행복을 찾았어요! - 김경선 후원회원님

작성일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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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은행잎이 거리를 아름답게 꾸민 가을날,

가을 하늘처럼 밝은 미소를 가진 김경선 후원회원님을 만났습니다.

2015년부터 월드쉐어 후원회원으로 함께 나눔의 길을 걸어가는

김경선 후원회원님의 나눔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Q.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경선이라고 합니다.

5년 전 우연히 지인의 추천으로 월드쉐어를 만나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네요.

 

Q. 월드쉐어와 계속 함께해주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저는 예전부터 나눔 활동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단체를 후원하고 있었는데요.

언론에서 봉사단체들의 투명성 문제를 이야기했을 때 믿을 수가 없어서 중지했었어요.

그러다가 월드쉐어를 알게 되고 링크하트 원정대를 통해 직접 현장에 가보니

내가 낸 후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있었고

 

정말 필요한 곳에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쓰는구나’를 느끼게 되었어요.

봉사단체는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월드쉐어의 활동을 신뢰하게 되어서 지금까지 함께하게 된 것 같아요.

 


Q. 나눔 활동에 참여하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요?

나눔은 제 삶을 변화시키는 활력소예요. 이 점은 저희 어머니에게도 마찬가지인데요.

연세가 드시면서 활력도 잃으시고 마음이 힘드셨던 시기에 저와 함께 월드쉐어를 후원하고

현장에 가서 아이들을 만나고 오면서 힘들었던 시간을 잘 이겨내게 되었어요.

잃어버렸던 삶의 활기를 되찾아 준 계기가 되었던 거죠.

 

그 후로 어머니와 저는 주변에 마음이 힘들어하는 분들을 보면 종종 후원을 시작해 보라고 권하기도 해요.

내게 그리 크지 않은 것을 나누었는데 그것이 전 세계 어딘가에서는 큰 희망이 되어 생명을 살리고

인생이 변화되어가는 과정을 보는 것이 정말 기쁘고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Q. 후원회원님이 생각하는 나눔은 무엇인가요?

이런 질문에 무슨 거창한 말을 해야 할 것 같았는데 잘 모르겠더라고요. (웃음)

사람들이 후원, 기부, 나눔이라고 하면 거창하고 부담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해보니 시작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많은 단체를 만나봤는데 월드쉐어의 장점은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금액으로 후원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더라고요.

그러니 망설이는 분이 계신다면 적은 금액으로 나눔을 시작해 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일회성으로 그치기보다는 계속 이어진다면 제가 느꼈던 삶의 기쁨을

여러분도 계속해서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힘들 때 나눠보세요.

그럼 힘든 마음이 줄어들고 기쁨이 찾아올 거예요.”

 

힘들 때 나눔을 실천한다는 김경선 후원회원님의 말이 아이러니 같지만, 힘들 때 더욱더 하나 되어

서로를 돕는 대한민국의 힘이 이런 것에서 비롯되는 것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추운 겨울,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희망이 되어 돌아오는 나눔 실천으로

우리 모두의 마음에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