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어린이날은 5월 5일, 과테말라의 어린이날은 10월 1일입니다! 

날짜 외에 한국과 다른 점은 휴일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하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날로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점은 동일합니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날 행사를 하는 경우도 있고,

부모님들도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거나 함께 외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행복한 어린이날이지만, 어떤 아이들에게는 그저 어제와 같은 하루이기도 합니다. 

월드쉐어 과테말라 지부는 매년 10월에 결연 아동들에게 어린이날 선물 챙겨주고 있는데요. 

결연 아동들은 대부분 저소득가정이라 어린이날을 따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하루를 가난하다는 이유로 모르고 지나가지 않도록 

올해도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선물을 받아든 아이들의 얼굴은 금세 행복으로 가득 차는데요.

이 행복한 얼굴이 오늘도 월드쉐어가 열심히 일하는 원동력입니다. 

매년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하며 월드쉐어가 꼭 해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월드쉐어와 한국에 계신 후원자님은 너희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

“너희가 꿈을 가지고 멋지게 자라길 기대하고 있어.”

대단하지 않은 말일 수 있지만, 잊지 않고 이 이야기를 해주는 이유는 

아이들이 가난에 익숙해지고 미래를 포기하기보다는 

사랑받고 있고 누군가 응원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작은 응원이 아이들의 삶 속에서 어려움을 이기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해외아동결연 링크하트로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오늘도 한 아이의 미래가 바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