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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여자 청소년 축구단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작성일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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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의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 빌라보스크 지역에 아주 특별하고 즐거운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엘리트 여자 청소년 축구단이 새롭게 창단한 것인데요.

월드쉐어가 만든 유니폼을 입고 축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인상적입니다

 

 


 

엘리트 여자 청소년 축구단은 12세부터 18세까지 총 53명의 선수가 모인 팀으로 키르기스스탄 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리그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청소년 축구팀입니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 팀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힘겹게 활동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빌라보스크 마을의 주민들은 대부분 농사와 목축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는데요.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일자리가 사라지자 아이들의 부모님은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당장 생계를 이어가는 것이 어려워지자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교육과 운동을 하기보다 빨리 일자리를 구해 돈을 벌거나 결혼을 해서 생계부담을 덜어주기를 원하셨고, 축구와 같은 예체능 교육을 지원할 여유가 없다고 합니다.

 

 


 

운영이 어려워 더 이상 축구를 할 수 없다는 아이들을 위해 

월드쉐어 키르기스스탄 지부에서 월드쉐어가 운영하는 팀으로 재창단했는데요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입니다.

 

현재 엘리트 축구단은 일주일에 3(, , ) 2시간씩 체력훈련과 기술훈련, 경기 전술훈련 등을 

수석코치 1명과 보조 코치 2명에게 체계적으로 축구를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꾀부리는 사람 없이 최선을 다해 운동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제작한 월드쉐어 유니폼 덕분에 아이들의 소속감도 뿜뿜! 멋짐도 뿜뿜:)

 

 

 


 

엘리트 여성 청소년 축구팀의 첫 번째 목표는 전국구 대회에서 1등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키르기스스탄의 축구 국가대표가 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꿈이 꿈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의 빛나는 꿈에 끝까지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