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의 확산은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부르키나파소의 빈민들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가난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기 위해 월드쉐어 부르키나파소 지부에서 2차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긴급구호 물품 전달은 보보 지역과 사마강 지역에서 진행했는데요. 

부르키나파소의 특성상 모든 지역에 가난한 사람이 많이 있지만, 월드쉐어가 도움을 전하는 이 지역들은

수도와 많이 떨어진 시골 지역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하루 벌어 하루 생활하던 일자리도 모두 끊겨버려 더욱더 힘들어진 상황입니다. 

긴급구호 물품을 나눠준다는 소식에 어린아이를 업고 온 엄마부터 동생 손을 잡고 온 아이까지 곳곳에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모두가 배고픔을 참고 있다가 온 것을 알기에 더욱 안타까웠는데요. 작은 식량 나눔에도 감사 인사를 거듭하며 소중히 안고 돌아갔습니다.

부디 모든 주민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고 다음번 방문에도 건강하게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월드쉐어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국내외 어려운 이들의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자 합니다.

함께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후원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