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 도미니카 지부에서 현지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나섰습니다!

전문 아동교육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지역에서 선생님들을 직접 교육하고 학교 시설을 수리하기로 한 것인데요.  

이번 지원사업은 엘리몽, 마따고다, 비자메자 총 3 지역에서 진행했습니다.

이곳들은 모두 외곽 지역으로 아이들이 교육기관이 부족한 상황으로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공부시키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생계를 유지하는 것도 벅차 아이들의 교육까지 챙기기가 어려웠습니다.

특히 엘리몽 지역은 수도에서 46km 이상 떨어진 작은 산간 마을이라 어린아이들을 위한 교육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월드쉐어는 지역아동센터들의 역량강화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꼼꼼한 사전 조사와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시설보수 공사인데요. 수업을 진행할 교실이 없던 마따고다 지역에는 교실을 지어주고

엘리몽 지역에서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방시설과 화장실을 수리했습니다.

아이들을 지켜주는 안전망도 설치해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현지 선생님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는데요.

전문 강사를 통해 유아교육 이론과 수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아동복지법을 알리는 등 현재까지 8번의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4번의 세미나가 더 예정되어 있으며, 세미나 이후에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여갈 생각입니다. 

현재 코로나19의 계속된 확산으로 다시 아동센터를 운영하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동안 선생님들이 더 많이 배우고 준비해서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올해 말까지 계속될 도미니카 교육지원사업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일에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