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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피아에 퍼진 나눔 나비효과  

작성일 : 2017-02-07

이디오피아

월드쉐어 이디오피아 지부

이디오피아에 퍼진
나눔 나비효과

 

16년 전의 인연, 청년이 되다

 

2월 6일 오늘은 이디오피아에 살면서 큰 보람을 느꼈던
또 하나의 날입니다. 너무나 반가운 손님이 저를 찾아 온 것인데요.
16년 전 거리에서 만났던 아이가 장성한 청년이 되어 방문했습니다.

 

구슬픈 눈동자로 한 끼를 구걸하던 아이. 그 헛헛한 마음이 안쓰러워
잠깐 데려다 키운 적이 있습니다. 그르무라는 소년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이제는 훌쩍 자란 모습으로 제법 의젓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렇게, 반가움과 더불어 대견함이 울컥 차올랐습니다.

 

그르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지금 그룹 홈에서
돌보는 아이들을 떠올렸습니다. 때로는 절망의 터널을 지날지라도
지금 함께 했던 시간들을 지지대 삼아 그룹 홈 이후의 생활도 잘 헤쳐 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나눔의 나비효과는 무엇이든 이뤄 내리라 믿거든요.

 

이디오피아

 

울산지부 대학팀들과의 하루

 

울산지부 대학팀들의 봉사 일정도 이어졌습니다.
그룹 홈 아이들과 젊은 선생님들이 함께 하는 한국말 노래와 율동
소란소란 재잘재잘 작은 행복들이 깃들었습니다.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크게 팔 벌리며 따라하는 아이들의 표정에 반달 미소가 걸렸습니다.

 

아울러 대학팀들의 건강교육도 같이 진행됐는데요. 이빨 닦기, 손발 닦기, 세안,
화장실과 화장지 사용법 등 아이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건강 및 청결 관련 교육이었습니다. 누구도 알려 준 적 없는 이야기들에
흥미진진한 표정들이었습니다.

 

누군가의 도움만 있다면 이처럼 다시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이 터전을 꿈으로 채워야겠습니다.